[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SK머티리얼즈의 하반기 실적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SK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6일 SK머티리얼즈는 전거래일보다 1100원 내린 24만 6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일대비 2300원(0.93%) 하락한 24만 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3분기 실적이 매출액 2411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특수가스와 연결법인 등 전 사업 부분에서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연결법인 중에는 SK에어가스는 분기 말부터 SK하이닉스의 M16에 대한 실적이 반영되며 소폭의 실적 성장을 이룰 전망"이라며 "SK트리켐은 고객사 증설과 하프늄계 신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4분기에는 매출액 2550억 원, 영업이익 64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연말 비수기를 맞이한 특수가스 부문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연결 법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SK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