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바로고, 노인생산품 비대면 O2O 플랫폼 진출 지원
바로고는 지난 1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노인생산품 비대면 온·오프라인(O2O) 플랫폼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출의 대부분을 동네 상권에 의존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나아가 스타 상품 발굴·육성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바로고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생산된 상품이 비대면 O2O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딩, 딜리버리 상권 분석부터 배달 주문 채널 입점, 배달 수행 허브(지사) 매칭, 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등을 1:1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맞춤형 포장 용기 판매 사이트 '바로고팩'에서 포장 용기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인일자리사업 유형 중 시장형사업단과 고령자 친화 기업의 식음료 사업단을 우선 지원하며, 올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 사업단을 시작으로 내년 전국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어때, 숙소 검색 트렌드 변화 핵심은 '취향'
여기어때는 이용자가 취향을 중심으로 숙소를 탐색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상위 검색어 100개를 분석한 결과, 이중 이용자의 취향 중심 키워드 검색량이 전체의 22%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이는 직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p 늘어난 수치다. '서울'이나 '부산'같은 여행지가 아닌 '게임', '키즈', '애견' 등 개별적 이용 목적과 취향을 반영한 검색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대면 활동을 자제하며 숙소를 개인적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는 수요가 늘면서, 여행지가 아닌 방문 목적과 개인의 취향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게 여기어때의 설명이다.
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 코리아, 차세대 딜리버리 스토어 '요마트' 론칭
딜리버리히어로의 자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 코리아는 차세대 초고속 딜리버리 스토어 '요마트'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요마트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글로벌 물류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글로벌 'Dmart'의 국내 모델이다. 오직 딜리버리 주문 만을 위한 도심형 물류창고를 통해 '빠른 속도'를 의미하는 퀵(Quick)과 상거래를 의미하는 커머스(Commerce)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퀵커머스'(Q-Commerce)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기존 딜리버리 서비스의 형태였던 익일 배송, 새벽 배송, 3시간 배송을 뛰어넘어 이제는 30분 이내로 고객들에게 영역 없이 무엇이든 배달해 주는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요마트는 차별화된 상품 카테고리의 확대로 새로운 주문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일반 마트 상품군과 전문 아이템을 포함해 고객의 편의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을 요마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요마트 1호점은 '강남'에서 첫선을 보인다. 강남권역은 1인 가구 등 소형 주거 형태는 물론 오피스 지역까지 다양한 상권이 결합돼 '배달' 수요가 특히 높은 지역 중 하나다. 현재 요마트 1호점은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충분한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요마트에서는 신선식품, 밀키트 등 식재료부터 생활용품, 가정용품, 반려동물용품 등까지 30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 중이다. 향후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로 제품군이 확대될 예정이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