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활용해 ‘사회 공헌’ 전개하는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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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활용해 ‘사회 공헌’ 전개하는 편의점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10.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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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 상품' 운영·CU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편의점 업계가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25는 통계청과 11월 말까지 '2020 인구주택 총 조사'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정보무늬)가 인쇄된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 상품을 운영한다. ⓒGS25
GS25는 통계청과 11월 말까지 '2020 인구주택 총 조사'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정보무늬)가 인쇄된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 상품을 운영한다. ⓒGS25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통계청과 11월 말까지 '2020 인구주택 총 조사'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정보무늬)가 인쇄된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 상품을 운영한다.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이하 국민대표 삼각김밥)은 인구주택 총 조사에 표본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의 역할도 한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GS&POINT(GS앤포인트)  멤버십을 적립하면 더팝 모바일앱(구 나만의냉장고)을 통해 기부 스탬프가 제공된다. 고객이 기부 스탬프를 누르면 500원이 기부금으로 모금되고 해당 고객에게는 GS25 모바일 상품권 500원권도 지급된다.

GS25는 전국 1만 4000여 소매점의 사회 공익적 역할을 다 하고자 대표적인 삼각김밥에 이번 통계청 조사 업무와 참여형 기부 프로모션을 연계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자사의 인프라로 장기 실종아동을 가족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CU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자사의 인프라로 장기 실종아동을 가족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CU

앞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자사의 인프라로 장기 실종아동을 가족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BGF리테일는 아동권리보장원과 공동 진행하고 있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통해 장기 실종 상태였던 강영희 씨(가명)가 무려 20년 만에 가족 상봉을 했다고 지난 6일 밝혔기 때문이다.

강영희 씨 가족은 지난 2000년 6월(실종 당시 나이 4세) 강 씨를 잃어버린 후 아이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최근까지도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태였다.

개인적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자 가족들은 올해 8월 아동권리보장원 사례관리 대상자로 강 씨를 등록했고 BGF리테일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달부터 전국 1만 4000여 CU에 강 씨의 사진과 정보를 송출하기 시작했고 한 달 만에 가족을 찾았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종․유괴 예방 포스터 제작 및 배포 △등하굣길 안전 벽화 조성 △결제 단말기, 키오스크에 장기 실종아동 찾기 콘텐츠 송출 등 CU 인프라를 활용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가 전국 각지의 인프라를 활용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다채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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