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사전계약 실시
쌍용자동차는 오는 11월 3일까지 올 뉴 렉스턴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전계약과 함께 공개된 올 뉴 렉스턴의 외관 디자인은 대형화한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풀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 요소들이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며 고급감을 연출한다.
후면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해 안정감을 구현했다.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는 세련미를 더한다.
실내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이 탑재된 AVN 스크린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 등을 통해 변화를 이뤘다. 2열은 국내 SUV 최대 각도 리클라이닝(139도)이 가능해졌다.
파워트레인은 성능 강화를 이룬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상세 제원은 향후 공개된다. 이 외에도 쌍용차는 △차동기어 잠금장치(LD) △랙 타입 스티어링 시스템(R-EPS)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4중 구조 프레임 차체 등을 통해 수준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블랙 컬러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휠, 스웨이드 인테리어 등을 적용한 '더 블랙'(The Black) 모델이 스페셜 트림으로 준비된다. 구매 고객에는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과 정기점검을 위한 프리미엄 기프트 팩이 제공된다.
올 뉴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3700만~3750만 △프레스티지 4150만~4200만 원 △더 블랙 4950만~50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관련 정보 확인은 올 뉴 렉스턴 마이크로사이트 또는 쌍용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르노삼성, 노사 공동 명의 10억 원 상당 차량 기부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고자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트위지, 마스터 버스 등 10억 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르노삼성 노사가 체결한 2019년 임금 협약 내용 중 '노사 공동 명의로 사회공헌 기부금을 조성한다'는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지난 15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9억6388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기부금으로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마스터 버스 등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와 시민 사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사가 뜻을 합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대규모 신입 채용
현대자동차는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부문은 연구개발본부 내 △연료전지 △전동화 △배터리 △샤시 △바디 △자율주행 △전자제어 시스템 개발 등이며, 세 자릿수 인원을 채용한다.
모집 대상과 자격은 국내외 학사·석사 학위 취득자와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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