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11월은 '쇼핑의 달'이라고 할 정도로, 쇼핑 데이가 줄지어 예정돼 있다. 국내 쇼핑주간인 코리아세일(11월 1일~15일)을 시작으로, 중국의 최고 쇼핑시즌인 광군제(11월 11일), 1년 중 가장 큰 세일시즌인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27일) 등이 있다. 카드업계들은 쇼핑 시즌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사로잡기 위해 각종 캐시백 이벤트, 할인 혜택 등을 내놨다.
NH농협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 고객을 위한 캐시백/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아마존, 육스, 매치스패션 3개 매장서 해외직구 결제 시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3개 가맹점 합산 해외 이용금액이 20만/50만/80만/100만원 이상일 때, 각각 캐시백 1만/3만/5만/7만원을 준다.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이벤트는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날에 맞춰 진행된다. 광군제 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3일 오후 4시59분까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0/100달러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각각 10/25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인 23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후 4시59분까지 결제한 건에 대해서도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도 해외직구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지난 7월,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직구라운지'를 신규 론칭했다.
'해외직구 라운지'는 △해외 직구 쇼핑 상시 혜택 제공 △무료 직구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외 쇼핑몰 서비스를 한곳에서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는 이를 통해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일정에 맞춰 해외직구 관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1월 한달간 하나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알리익스프레스, 아마존, 아이허브 등과 함께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기간 내 이용금액 합산이 $50/ $100 이상일 경우, 각각 $7/$12 캐쉬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광군제 기간(11일~13일)에는 하나카드 해외직구라운지를 통해 알리익스프레스로 접속하여 프로모션코드를 적용하면, △$30 이상 이용 시 $5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하나JCB카드로 $35 이상 이용하면, $6 중복으로 즉시 할인 되어 최대 $2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아마존에서는 기간 내 이용금액 합산이 $50/$100 이상일 경우, 각각 $5/$10 캐쉬백 혜택이 제공된다. 아이허브에서도 동인한 캐쉬백 혜택이 제공되며, '하나 VISA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프로모션코드를 통해 $45 이상 이용 시 12% 즉시 할인까지 중복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활용해 11월 한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등에서 각종 할인 혜택과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엘페이(L.pay)앱에서 롯데카드로 당일 브랜드 합산 40만원 이상 결제 시, 엘포인트(L.POINT) 2/3/4만 포인트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다만, 1인 1일 1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롯데마트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10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용 가능한 평일(월~금) 5000원 할인권 3매와 주말(토~일) 8000원 할인권 4매로 구성된 스페셜 쿠폰북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롯데아이몰’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2일에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5%를, 15만원 이상 결제 시 7%를 결제일 할인해주고, 3일에는 대형가전/컴퓨터/카메라 상품 5만원 이상 결제 시 5%를 결제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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