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기아자동차는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외관은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 △사이드 스텝 △하이루프 후면부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 △하이리무진 전용 엠블렘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테일러드 스페이스(맞춤 공간)를 컨셉으로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는 듯한 안락한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루프가 적용으로 최대 291mm 높아진 헤드룸 △후석 승객 시야각을 고려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 △조수석 시트백에 부착된 빌트인 공기청정기 △1·2열 냉온 컵홀더 △주름식 윈도우 커튼 △2·3열 LED 독서등 △LED 센터 룸램프 △승하차 스팟램프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2개 모델이 우선 선보여진다. 향후 디젤 7인승과 9인승은 물론 가솔린 4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 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 원이다.

르노삼성,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참가

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르노삼성은 전시 부스를 마련해 유럽 판매 1위 전기차 르노 조에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소개한다. 더불어 별도 마련된 장소에서는 시승 행사도 진행한다.

이해진 르노삼성 제조본부장은 "르노 트위지가 생산되는 부산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뜻깊다"며 "르노 조에도 처음 전시하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그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용인 기술연구소서 랜선 콘서트 개최

현대모비스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가수 초청 랜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언택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첫날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에 이어 11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연구소 내 새롭게 오픈한 혁신공간 '더 스튜디오 엠'(THE STUDIO M)에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퇴근 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청했다. 현대모비스는 사전 사연 신청을 받아 가수와 실시간 화상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지훈 현대모비스 기업문화팀장은 "직원들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능동적인 기업 문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회사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만의 창의적 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