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이낙연 “윤석열 혐의 충격적…국정조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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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당에서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가 밝힌 윤 총장의 혐의는 충격적이다. 가장 충격적인 건 판사 사찰”이라며 “법무부의 규명과 병행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당에서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응천 “윤석열 배제하면 사법 정의 바로 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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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2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배제 조치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총장에 대해 추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몹시 거친 언사와 더불어 초유의 수사지휘권, 감찰권, 인사권을 행사했다. 그러더니 급기야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라는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고야 말았다”며 “과연 이 모든 것이 검찰 개혁에 부합되는 것인가? 그러면 그 검찰 개혁은 과연 어떤 것인가?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윤석열을 배제하면 형사사법의 정의가 바로 서나”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안 맞나…대통령 역할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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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 조치와 관련해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해당하는 건지 의심이 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은 검찰총장을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사태를 낳게 해서 나라의 꼴이 아주 우습게 보이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선동 서울시장 출마…“부동산 지옥을 기회의 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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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동 전 의원이 25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갖고 “서울은 부동산 지옥이 됐다. 정권의 실정으로 평생을 모아 마련한 집 한 채도 세금덩어리가 됐다”며 “서울을 다시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