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분양

대림산업은 오는 1월 경기 가평 대곡리 일원에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직선거리 1.5km 내에 경춘선·ITX 가평역이 위치해 교통성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에 칼봉산, 한석봉 체육관, 종합운동장, 문화예술회관 등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주변에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등이 자리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대림산업 측은 "가평 최대 규모와 최초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입지부터 상품까지 차별화를 둔 만큼, 가평을 대표할 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최근 규제가 쏟아지는 수도권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서울·부산 지역에 ‘사랑의 연탄’ 전달

롯데건설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문제를 덜어주고자 지난 2일과 8일 부산연탄은행과 서울연탄은행에 각각 3만 장씩 총 6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연탄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지역 취약계층과 부산 동구 범일5동 매축지마을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탄을 마련하는 데에는 매달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금하고 사측이 그 모금액의 3배를 더해 기부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이 사용돼 의미를 더했다.

롯데건설 측은 "대면 활동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임직원들의 비대면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 최신 PC공법으로 짓는다

한화건설은 경기 고양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 5블록에 짓는 지식산업센터에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공법을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PC공법은 건설에 쓰이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 등에서 제작한 뒤 이를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방식의 모듈러 공법으로, 공기 단축과 품질 향상 등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19만2000㎡ 규모로, PC공법이 적용된 단일 건물 지식산업센터로는 국내 최대급이라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측은 "국내 건설시장의 탈현장화 흐름에 따라 PC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는 최대급의 PC공법 적용 단지로 한화건설이 PC공법의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 LH 발주 공공공사 2건 수주

한라는 '수원당수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2공구)', '파주운정3 A17블록 아파트 건설공사(10공구)' 등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공동주택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9일 전했다.

전자는 경기 수원 권선구 금곡동·당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공동주택 40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한라의 공사비는 약 400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후자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3지구 A17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공동주택 66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한라의 공사금액은 약 750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유진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명문기업' 선정

유진그룹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등 4개 계열사가 서울 지역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자 프로그램이다.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등 4개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나눔명문기업 서울 10호, 11호, 12호, 13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유진그룹 측은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을 위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