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삼성, XM3 첫 유럽수출 선적 개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5일 소형 SUV XM3의 첫 유럽 수출물량 선적을 개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르노그룹은 지난 9월 XM3의 글로벌 판매 계획을 확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750대 규모의 초도물량 선적을 진행했다. 해당 차량들은 프랑스와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주요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결정됐다. 주력 파워트레인은 1.3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새해를 맞아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 향하는 ‘메이드 인 부산’ XM3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XM3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 오픈탑 스포츠카 ‘AMG GT C 로드스터’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정통 오픈탑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The new Mercedes-AMG GT C Roadster)를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지난 10월에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GT 2도어 쿠페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의 고성능 오픈탑 모델이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AMG 4.0 V8 바이터보 엔진(제로백 3.7초) △AMG 전자식 리어 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AMG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시속 50km 이하에서 11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소프트탑은 물론 △안전 시스템 프리-세이프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가 탑재, 드라이빙 안전성과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1690만 원이다.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서 ‘CSR 어워드’ 수상…사회공헌 우수 기업 선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최근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 정부로부터 ‘2020 CSR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브카시 지역은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글로벌 생산기지 60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표 공업도시다. 브카시 지역 정부는 매년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 CSR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28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첫 수상 이래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브카시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내 여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타이어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