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콜마는 전거래일보다 2900원 오른 5만 5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2100원(4.01%) 상승한 5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411억 원, 영업이익 453억 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HK이노엔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면서 "이는 케이캡 판매가 좋았고 4분기 계절적으로 반영되는 두창백신 공급도 늘어난 효과며, 외형 성장과 믹스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22%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HK이노엔은 연내 IPO를 앞두고 있고, 주력하고 있는 케이캡 성과가 좋기 때문에 당분간 견고한 실적을 예상한다"면서 "본업도 점차 회복됨에 따라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6만 2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