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경주’ 사우디컵에 출전한 소속 경주마 ‘닉스고’를 응원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의 ‘케이닉스’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경주마다. 케이닉스 사업은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잠재력을 지닌 우수한 경주마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한국마사회가 자체개발했다. 2017년 미국 킨랜드 경매에서 8만7천불(약 9600만 원)에 구매한 ‘닉스고’는 1월 ‘페가수스 월드컵’ 우승으로 현재까지 309만불(약 34억 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몸값의 36배에 달하는 상금을 벌며 화제가 됐다. 오는 20일에 출전하는 ‘사우디컵’에는 무려 1000만 달러(약 110억 원)의 우승상금이 걸려있다.
한국마사회에선 공식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와 경마방송 KR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SNS에서는 응원 댓글 이벤트와 우승마 예상 이벤트가 열린다. ‘닉스고’의 우승을 기원하는 내용의 SNS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40인에게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우승마 예상 이벤트는 사우디컵의 우승마를 예상해 마번을 제출하면 된다. 사우디컵을 보다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우승마 예상 이벤트에는 5만원 상당의 주유권 10매, 치킨 상품권 20매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두 이벤트 모두 20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공식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 유튜브 채널에서도 응원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우디컵’ 관련 영상 콘텐츠에 ‘닉스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사우디컵 경주 직전인 21일(한국시간) 새벽 2시 4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커피상품권 20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BBC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우디컵은 현지시각으로 20일 20시 40분 (한국 시각 21일 새벽 2시 40분) 압둘라지즈 경마장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도 유튜브·트위터 등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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