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건설, ESG 경영 강화…친환경 사업도 본격화
SK건설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친환경 관련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총을 통해 SK건설은 ESG 관련 의사결정과 경영전략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또한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지배구조헌장을 정관에 명문화해 지배구조 혁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업 △폐기물 수거·분류·소각 및 매립사업 △탄소의 포집·저장 및 이용사업 △자원의 재활용 및 회수된 자원의 매매업 등 다수의 환경 관련 사업을 정관에 추가, 친환경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SK건설 측은 "이번 주총에서 친환경 등 새로운 사업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ESG위원회와 지배구조헌장을 통해 투명한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산업·호반건설, '호반써밋 그랜빌'·'호반써밋 라테라스' 견본주택 오픈
호반그룹은 '호반써밋 그랜빌'과 '호반써밋 라테라스'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본격 돌입한다고 26일 전했다.
호반산업이 공급하는 호반써밋 그랜빌은 경기 오산세교2지구 A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104㎡ 86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호반건설이 짓는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오산세교1지구 Cd-1블록에 지하 2층~지상 4층, 10개동, 전용면적 96~153㎡ 총 208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4월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전자는 13일, 후자는 14일로, 서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같은 달 26~29일 이뤄진다.
대림건설, 'DL건설'로 사명 변경
대림건설은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DL건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DL그룹(구 대림산업)이 CI를 개편하고 올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지주사인 DL홀딩스를 비롯해 건설사인 DL이앤씨와 석유화학사인 DL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사명에 DL을 표기하고 있다.
DL건설 측은 "주택, 도시정비, 물류, 호텔 등의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수주다변화를 위한 디벨로퍼 역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A&C, 탄소 저감 생활화 실천서약 캠페인 실시
포스코 자회사인 종합건축서비스기업 포스코A&C는 지난 25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와 일상에서 탄소 저감을 생활화하는 '1인1그린 실천서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실천서약은 교통, 냉난방, 전기, 자원등 4개 부문, 38개 실천방안으로 구성됐으며, 임직원 각자 실천방안 항목을 선정해 서약을 진행했다. 1인당 평균 18개 실천방안을 선택했고, 제동ᆞ급출발하지 않기, 가까운 거리 도보ᆞ자전거 이용하기 등 교통 부문 실천방안이 주를 이뤘다. 포스코A&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만1844그루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A&C 측은 "실천 서약을 통해 탄소 저감 생활화에 참여해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상과 업무에서 탄소 저감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그룹사의 탄소중립실천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만촌역'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만촌역'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면적 65~136㎡ 아파트 658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60실 등 총 718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대구 2호선 만촌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교통성이 우수하고, 도보 거리에 동원초, 오성중고, 경신중고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수성구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 중에서도 역세권에 위치한 브랜드 단지로, 오래 전부터 대구 시민들의 관심 단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며 "특히 함께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 만촌역'에도 많은 문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부영그룹은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전했다.
전국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등 289개 자연권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위생 점검과 함께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전기, 건축, 소방 등 각 분야별로 실시된 종합 안전위생 점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임을 입증했다는 게 부영그룹의 설명이다.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측은 "이번 최우수 등급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수련원을 방문하는 청소년 등 고객들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