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무당 찾는 법, 어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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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무당 찾는 법, 어디 없을까?
  • 윤진희 기자
  • 승인 2012.04.19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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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무속 칼럼니스트 조성제 '신을 조롱하는 무당' 출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희 기자]

국내 유일의 무속 칼럼니스트 조성제가 '착한 무당과 나쁜 무당 감별서'인 <신을 조롱하는 무당>을 출간해 화제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85%가 점을 본 경험이 있다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무당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그러나 무당이 많아지고 점집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피해사례도 속출해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신을 조롱하는 무당>은 저자가 20년간 쫓아다닌 점집과 굿판 등의 감춰진 무속세계의 진실과 명암을 집대성한 책으로서 '점'에 관심 많은 독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로 읽힐 전망이다.

책을 펴낸 '펜 그리고 자유'에 따르면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 민족문화의 자양분으로 수천년 간 뿌리 내려온 점과 굿의 뿌리와 의미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점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요령과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아울러 제대로 된 무당을 찾는 요령과 점을 보는 방법들도 알려준다.

저자는 책을 출간한 계기에 대해 “사기를 치는 무당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책을 썼다”며 "점집을 찾는 이들의 피해를 줄이고 무속인들의 재교육을 위해 이 책을 출판했다"고 전했다.

저자가 말하는 나쁜 무당의 유형은 거액의 광고비를 쓰는 무당, 겁 주는 무당, 굿을 강요하는 무당, 돈 많이 번다고 내림굿을 강요하는 무당, 예약을 하고 한 달 또는 두 달 기다려야 한다는 무당 등이다.

한편, <신을 조롱하는 무당> 말미에는 지은이가 검증해 추천하는‘대한민국 대표 용한 무당 24인’의 연락처와 프로필을 소개해 무속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요긴한 정보로 쓰일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무속 칼럼니스트 조성제가 우리나라 무속세계를 집대성한 <신을 조롱하는 무당>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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