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삼양식품, ESG경영 ‘노사 공동선언’
삼양식품이 8일 원주공장에서 김정수 ESG위원장, 양승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열었다.
이번 공동선언은 ESG경영 필요성에 대한 노사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노사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저탄소 경제 전환 추진 △사회공헌 지속 추진·확대 △건전한 노사문화 확립 △윤리, 준법경영을 통한 투명한 기업문화 이룩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신설한 ESG위원회와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기반으로 ESG경영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내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더불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기부활동과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역할을 강화한 이사회와 내부 컴플라이언스 조직 등을 중심으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ESG위원장은 “이번 노사 공동선언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충실히 이행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카지노 5월 전면 재개장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가 서귀포시 중문 소재 LT카지노를 제주시 노형동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의 확장 이전을 최종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확장 이전 허가를 받은 카지노(이하 드림타워 카지노)는 영업장면적 5,367.67㎡로 지난 2018년 8월 인수한 롯데호텔제주 내 LT카지노(1,175.85㎡)보다 4.5배 큰 규모다.
이번 최종 승인으로 지난해 8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달 말 제주도의회의 관문을 통과하는 등 드림타워 카지노의 확장 이전을 위한 모든 행정처리를 마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게 될 드림타워 카지노는 게임테이블 148개,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를 운영한다. 또한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계의 판도를 뒤바꿔놓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심 ‘배홍동비빔면’, 4주 만에 700만 개 판매
농심은 지난달 11일 출시한 ‘배홍동비빔면’이 4주 만에 700만 개가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초반부터 대형마트 등 전 유통점에서 추가공급 요청이 쇄도했고, 고속라인에서 제품을 생산해 공급량을 출시 초기 대비 2배 가량 늘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비빔면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 마케팅활동을 펼쳐 비빔면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꼬깔콘 찰옥수수맛’ 출시
롯데제과가 스낵 ‘꼬깔콘’과 아이스크림 ‘본가 찰옥수수’의 이종 제품 간의 브랜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맛인 ‘꼬깔콘 찰옥수수맛’을 8일 선보였다.
꼬깔콘 찰옥수수맛은 꼬깔콘에 찰옥수수 파우더를 더해 꼬깔콘 원재료인 옥수수 본연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포장지 디자인 전면에는 아이스크림 ‘찰옥수수’ 제품 디자인을 배치해 브랜드 간 협업을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꼬깔콘 찰옥수수맛 출시를 맞아 롯데제과 공식 SNS에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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