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DB금융투자, 금융소득종합과세 등 신고대행 서비스 제공

DB금융투자는 28일 금융소득종합과세 및 파생상품 양도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5월 종합소득세 및 양도세 신고기간을 맞아 외부 세무법인과 연계해 실시하는 서비스다. 

이번 신고대행 서비스는 예탁자산 1억 원 이상 고객 중 지난 한 해 동안 이자배당 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파생상품 매매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고대행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DB금융투자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복잡한 세무 신고절차에 따른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자산관리에 있어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세무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진투자증권, 20억 규모 스텝다운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은 총 20억 규모 자동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1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2시까지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90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삼성전자 보통주,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7.9%로 동일하다. 

또한 제390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7%(18개월) △82%(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23.7%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해당 ELS는 노낙인(No Knock-In) 구조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하면 된다. 

 

KB증권,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 행사

KB증권은 지난 27일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 행사를 회상회의 시스템으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전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KB증권은 이번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 행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원년을 맞이해 금융소비자보호가 핵심가치임을 인식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과 자산 보호를 위해 △ 고객의 입장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고 행동 △ 금융투자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공 △ 고객 권익보호를 위해 관련법규를 철저하게 준수하고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 △ 고객을 공정하게 대하고 불편/불만 사항을 적극 개선 △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업무 수행 등을 약속하고 반드시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일 및 해당기간 동안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컨텐츠와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소비자보호 마인드를 함양할 계획이다. 

KB증권 박정림 사장은 "금번 행사를 통하여 소비자보호 실천의지를 소비자들에게 약속한 만큼 소비자보호의 날을 매 분기 운영하여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김성현 사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변화되는 금융투자상품 판매 및 업무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 서겠다"며 "KB증권은 임직원이 소비자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ESG 중심의 사회적 책임, 고객 신뢰 재고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