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의 공기질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1)’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135m2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상업용·주거용·업무용·교육용 등 다양한 공간의 공기질을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토털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가 적용된 시스템 에어컨을 최초 공개했다. 신제품은 6월 출시될 예정이다. 

휘센 가정용 에어컨에 선제적으로 적용된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은 △들어오는 바람의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한국공기청정협회 CAC 인증 공기청정 △바람이 지나가는 길의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항균관리 △팬을 99.99% 살균하는 UV LED 팬 살균 △내부 습기를 제거해 냄새를 예방하는 자동건조 등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큰 먼지뿐만 아니라 극초미세먼지, 탈취 등 공기청정 키트가 포함된 전면 그릴을 천장에서 밑으로 내려 청소·유지관리를 돕는 ‘공기청정 승강그릴’도 탑재했다. 기존 4개의 날개 외에 투명한 날개인 4개의 에어가드를 추가한 듀얼베인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신제품과 함께 원형 시스템 에어컨, 공기청정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 상업용 솔루션도 소개했다. 

주거용 솔루션은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에스(MULTI V S)’ △높은 에너지 효율의 ‘1방향(1Way)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LG 스마트 가전을 실시간 제어하는 ‘LG 센서허브’ 등이 전시됐다. 

교육용 솔루션은 △인공지능 모듈 ‘LG AI 엔진’ 등 업무용 솔루션 △국내 최초로 전기식과 가스식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 등이 제시됐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깨끗함과 편리함을 갖춘 휘센 시스템 에어컨처럼 고객이 어떤 공간에서도 쾌적한 공기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