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28일 영·호남 지역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5가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정운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영·호남 공동사업 조속 추진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5가지 사업은 △진주~김천 철도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여수~남해 해저터널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센터 등이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동서장벽에 묶여있던 영호남 양 지역을 함께 발전시킴으로써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여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토불균형과 국민분열은 대한민국 발전에 가장 큰 암적인 요소로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된 정부의 정책에 따라 교통망이 남북축 위주로 구축되면서 동서간의 교통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해 영・호남 지역의 교류와 균형발전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단순히 교통 인프라 구축을 넘어 영·호남 지역의 광역 경제권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영·호남 공동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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