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석열 X파일’ 논란, 공작정치 개시 신호탄”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윤석열 캠프 합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문 대통령, 25세 박성민 청년비서관 발탁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25세의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청년비서관으로 발탁했다.
또 김한규(47) 전 민주당 법률대변인을 정무비서관에, 이승복(55) 현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교육비서관에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 같은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 “정치권, 개헌 결단해야”
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 “정치권이 개헌 결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이날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1987년 개정된 현재 헌법은 국민소득이 지금의 10분의 1 수준이던 산업화 시절에 개정된 것”이라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진입한 오늘의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나라의 사회 갈등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심한 수준인데 갈등으로 낭비되는 국력을 막으려면 새 시대정신을 새 헌법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윤석열 X파일’ 논란, 공작정치 개시 신호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이 담겼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 “공작정치 개시의 신호탄”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의 발언은 야권 대선주자의 정치적 움직임을 봉쇄하고 흠집 내기 위한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누군가가 불을 때고 냄새를 피우면 정치권과 관련된 인사들이 냄새가 확산되도록 부채질을 하는 것이 공작정치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윤석열 캠프 합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1일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이 전 실장은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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