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입당여부 아직 결정 못해…늦지 않게 결정”
경남선관위, 경남지사 보궐선거 실시 않기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남북 통신연락선 오늘 오전 전격 복원
남북이 27일 오전 10시부터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하기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통신연락선이 단절된 지 13개월 만이다.
합당 협상 중단에…이준석 “안철수 직접 나서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이 중단되자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가 “안철수 대표께서 권은희 의원을 물리고 직접 협상 테이블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지분 요구는 없다는 말과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시작된 합당 논의는 몇 달 사이에 계속 아이템이 늘어났다. 협상을 하면서 뭔가 계속 튀어나오니 자주 만나자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안철수 대표가 현재는 국민의당 당헌·당규로 인해 대선출마가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합당을 통해 새로운 당헌·당규와 새로운 틀 안에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여부 아직 결정 못해…늦지 않게 결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국민의힘 입당 문제에 대해 “아직 입당할지 안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늦지 않게 행로를 결정해 쭉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재개발 홍보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히면서 “어차피 선거는 8개월 이상 남아 있지 않으냐”며 “긴 마라톤이니 이를 보는 국민이나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오래 기다리시지 않고 예측 가능성을 가지도록 결론을 내서 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선관위, 경남지사 보궐선거 실시 않기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공석이 된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남선관위는 지난 21일 경남도로부터 ‘경남도지사 궐위 상황 통보’를 받았으나, 위원 회의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정은 약 8개월여 동안 하병필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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