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 ‘2021 환경경영 보고서’ 발간

동국제강은 자원순환과 저탄소 사회 실현이라는 환경 경영 목표와 성과를 담은 ‘2021 환경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한해 인천공장과 포항공장의 전기로 제강 공법으로 철스크랩 약 376만 톤을 재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350만 톤의 철근, 형강 등 고품질 건설용 철강재를 생산했다. 

전기로 제강 생산방식은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을 만드는 고로 공법 대비 75% 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로 제강과 직접 비교시,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효과는 580만 톤에 달한다. 동국제강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3년 연속 감소했다. 

나아가 동국제강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2021년 친환경 분야 투자 비용을 전년대비 40% 확대한 115억 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 스마트 팩토리 실현, 탄소 저감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 키자니아 서울서 여름방학 이벤트 진행

현대제철은 지난 9일부터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잠실)에서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 순환의 의미를 알리는 '키자니아 여름방학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OX퀴즈와 캔 압축기를 활용해 압축한 캔을 목표 지점에 던지는 '캔 크러시 챌린지' 미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리틀가든 캔 화분'이 주어진다.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철의 재활용' 모션그래픽 영상을 시청하고 OX 퀴즈를 통해 현대제철의 세계최초 자원순환형 철강시스템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제철은 인스타그램을 통한 참여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2일까지 우수 후기를 작성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키자니아 2인 가족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