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하이트진로, 뉴질랜드에 ‘참이슬’ 알리기…홈플러스, 하반기 대졸 인턴사원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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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하이트진로, 뉴질랜드에 ‘참이슬’ 알리기…홈플러스, 하반기 대졸 인턴사원 공개채용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8.17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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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하이트진로 사진자료]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 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 참이슬 시음부스에 3000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 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 참이슬 시음부스에 3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쳤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뉴질랜드서 ‘참이슬’ 알리기 나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 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가해 브랜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뉴질랜드 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참이슬’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달콤한 술을 좋아하는 현지 젊은 층에게 과일리큐르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뉴질랜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브랜드 노출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참이슬 글로벌 TV광고를 상영했고, 참이슬 제품과 진로 두꺼비 LED 포스터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포토월을 설치했다. 또 행사장 내 시음부스를 마련해 부스를 찾은 3000여명의 현지 소비자들에게 참이슬, 진로이즈백, 에이슬 시리즈 과일리큐르를 제공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참이슬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한식당과 연계한 프로모션·시음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하반기 대졸 인턴사원 공개 채용

홈플러스가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난 4월 진행한 ‘상반기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 공채’와 5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채용연계형 초대졸 인턴사원 공채’에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 공개채용이다.

이번 채용은 이제훈 사장의 경영 철학이 적극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프라인 유통 불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홈플러스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투자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으며, 각 부문 별로 MZ세대를 대거 투입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채용 규모는 약 100명이다. 대부분의 인원이 상품 소싱을 담당하는 상품부문과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급성장하고 있는 ‘홈플러스 온라인’ 담당 모바일사업부문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케팅부문, 몰사업부문 등 전사에 걸쳐 젊은 피를 수혈한다.

지원하려면 홈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다음달 15~16일 면접을 진행한 후, 10월 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풀무원 여름면’, 전년 동기 대비 84.3% 성장

풀무원식품은 냉면, 막국수 등 여름 생면 신제품들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냉면류, 메밀면, 쫄면을 포함하는 여름면 시장에서 풀무원은 7월 매출(내부 기준)은 지난해 대비 84.3%의 높은 성장률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혁신과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화한 제품이 시장에서 많은 선택을 받았고 올해 첫 선을 보인 막국수가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쟁이 치열한 여름면 시장에서 풀무원은 더욱 만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적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았고 MZ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막국수를 새로 기획했다. 지난 5월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최첨단 HMR생면공장’을 준공하고 최신식 설비와 국내 최고의 제면 노하우를 집약했다. 

제품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냉면 비중이 절대적이던 여름면 시장에 MZ세대를 겨냥한 막국수 신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화를 꾀했다. 여름 시즌 전후로 즐길 수 있는 막국수 2종 춘천식 메밀막국수, 들기름 메밀막국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는 냉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냉면 5종 평양냉면,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 동치미냉면, 함흥비빔냉면 등이다.

새로 구축한 냉면 라인업은 풀무원 여름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냉면으로 치우친 여름면 시장에 다양성을 주기 위해 기획한 막국수는 출시 초반 인기에 그치지 않고 냉면 성수기에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출시 후 5개월 누적 250만 봉지 판매를 달성하며 새로운 카테고리 활성화를 이끌고 시장 볼륨을 키우는 데도 성공했다.
 
쿠팡, 코로나 이후 직원 안전에 2300억 원 투자 

쿠팡은 2020년 초부터 현재까지 직원안전과 건강관리에 약 2300억 원을 투자하고 600명 이상의 전담 인력을 고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수준의 직원안전과 건강관리 체계를 갖추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대표적으로 쿠팡은 지난 4월 말 배송기사·물류센터 직원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유급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 도입했다. 의료·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여한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의 건강 지표에 이상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되지만 월급은 평소와 동일하게 받는다. 

혹서기에도 직원들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올 여름은 정부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2번째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많을 정도로 역대급 폭염을 기록하고 있다. 쿠팡은 전국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고정식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등 수천 대의 냉방기기를 추가 설치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과 대응과 관련해서도 엄격한 수준의 방역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쿠팡은 물류센터에서 단 1명이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해당 센터를 폐쇄하고, 지역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친 후에 운영을 재개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수십 건의 물류센터 폐쇄 조치가 취해졌다.

오비맥주, 캔 칵테일 ‘컷워터’ 출시

오비맥주는 캔 칵테일 ‘컷워터’ 4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컷워터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증류주 제조사 ‘컷워터 스피리츠(Cutwater Spirits)’가 생산하는 캔 칵테일 브랜드다. 다양한 맛과 향의 칵테일을 캔 제품으로 즐길 수 있어 바가 아닌 곳에서도 칵테일을 편리하게 음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여행의 설렘을 제품 콘셉트에 반영한 컷워터는 휴양지 감성의 패키징이 특징이다.

오비맥주가 국내에 선보이는 컷워터 제품은 ‘티키 럼 마이타이’, ‘라임 데킬라 마가리타’, ‘보드카 소다 자몽’, ‘보드카 소다 라임’ 총 네 가지다. 티키 럼 마이타이는 코코넛과 파인애플의 향이 럼과 어우러진다. 라임 데킬라 마가리타는 데킬라 특유의 향이 상큼한 레몬과 조화를 이룬다. 보드카 소다 자몽과 보드카 소다 라임은 보드카와 탄산수가 만나 청량감을 돋우고 은은한 과일 향이 산뜻함을 더한다. 

럼과 데킬라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12.5도, 보드카 소다 2종은 모두 5도다. 컷워터 4종은 전국 대형마트와 와인앤모어에서 판매된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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