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순창군,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축설계 공모 돌입…정읍시, 소 채혈 검사신청 앱 상용화 앞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북오늘] 순창군,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축설계 공모 돌입…정읍시, 소 채혈 검사신청 앱 상용화 앞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8.1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순창읍 전경. ⓒ 순창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순창읍 전경. ⓒ 순창군

순창군, 어울림센터 건축설계 진행 등 도시재생사업 순항

순창군은 순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이 건축 설계공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사업비 134억원을 투자, 순창읍 중앙로 일대의 주거지와 골목상권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중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어울림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 군립도서관과 인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시설은 지역민의 미래진로교육과 소통 창구 역할을 비롯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들의 주요 활동 공간으로 사용되는 만큼, 미래 순창을 담아낼 참신할 디자인으로 설계될 방침이다.

순창군은 이르면 다음달까지 건축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관련 절차를 진행, 내년 3월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도시재생은 참여하는 사람, 지역민의 역량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교육 기능을 강화해 지역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소 채혈 검사신청 앱 개발 상용화 앞둬

정읍시는 소의 채혈 검사신청을 위한 스마트폰 앱 '정읍 소'(가칭)를 개발,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소 농가 간 거래나 도축장 출하를 위해서는 브루셀라병·결핵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채혈이 필수적이다. 다만 채혈신청 과정에서의 누락이나 업무 공백, 시간 지연 등 민원이 자주 발생해 왔다.

정읍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스마트폰 앱을 통한 소 채혈 접수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채혈 일자와 채혈자(공수의)를 농가 편의에 맞게 직접 지정하고 채혈 신청 승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일환으로 정읍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읍 소’ 시연회를 갖고, 앱 회원가입 방법부터 검사신청 진행 단계와 앱 관련 사항 기능들을 점검했다. 향후 추가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받아 정식 서비스 운영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소 브루셀라와 결핵 차단방역에는 축산농가의 큰 협조가 필요하다"며 "앱을 통해 축산농가의 채혈 신청이 간단해진 만큼 많은 농가가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