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제선 취항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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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제선 취항 본격 시동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1.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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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은 예약발권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 기간 동안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사오늘

지역항공사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국제선 첫 취항을 앞두고 28일 신규 홈페이지를 한국(airbusan.com)과 일본(jp.airbusan.com)에 동시 오픈하고 국제선 예약발권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홈페이지에는 고객들이 접속하기만 하면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화면을 구성했고,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와 프로모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화면 중앙에 이를 배치했다.
 
또한 국내외 호텔예약 전문사이트 ‘호텔조인’과 일본의 대표적 비즈니스호텔인 ‘토요코인’호텔, 일본 최대의 온라인 종합여행사 ‘라쿠텐 트래블’과의 제휴를 통해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방문하기만 하면 누구든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호텔예약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어부산 항공편과 호텔을 결합한 에어텔 상품 판매는 기본. 이를 이용하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제선 예약발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예약센터(1666-3050)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일본 두 노선 모두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오는 3월 29일 부산-후쿠오카, 4월 26일 부산-오사카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셰어를 통해 스케줄을 보완,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나눠 매일 왕복 2회씩 운항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스케줄을 제공하게 되며 1일 여행이 가능해진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에어부산이 매일 오전 9시 40분 부산 출발, 매일 오전 11시 20분 후쿠오카 출발로 왕복 1회,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오후 5시 부산 출발, 매일 오후 6시 50분 후쿠오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에어부산이 매일 오후 4시 부산 출발, 매일 오후 6시 10분 오사카 출발로 왕복 1회,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오전 9시 30분 부산 출발, 매일 오전 11시 50분 오사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한다.
 
편리한 스케줄은 물론이고 에어부산은 기존 항공사 대비 70~85% 수준으로 운임을 책정해 선박과도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후쿠오카의 경우 선편 이용객은 79만 명에 달하고 항공 이용객은 15만 명 정도로, 소요시간과 편의성 등을 고려해 볼 때 에어부산이 경쟁우위를 확보, 선편 이용객을 항공 쪽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내서비스는 국내선에서와 유사한 형태로 노선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발권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 기간(1/28(목) ~ 2/26(금)) 동안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매일 2명씩 국내선 무료항공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도요코인 호텔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머그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에어부산은 1차 일본 탐방단 30명을 오는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탐방단원으로 선정되면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일본 두 지역에서 홍보대사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항공기 무료 이용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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