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OK금융그룹은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세리키즈 6기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세리키즈 장학생은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을 이을 골프 유망주를 선발·육성하는 장학제도다. 

이번 행사에는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OK금융그룹 회장)과 세리키즈 6기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최종 선발된 세리키즈 6기 장학생은 △ 이정현(운천중학교 3학년) △ 김민솔(창원남중학교 3학년) △ 박예지(수성방송통신고등학교 1학년) △ 방신실(비봉고등학교 2학년) 등 총 4명이다. 선발된 세리키즈 장학생은 OK배정장학재단의 지원 하에 훈련에 매진, 프로골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장학금 및 훈련비로 연 최대 2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KLPGA 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자 골프선수들을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골프 유망주 육성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골프 여제 박세리 감독의 뒤를 잇는 제2, 3의 포스트 박세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