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기름진 명절 음식엔 RTD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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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기름진 명절 음식엔 RTD 주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9.1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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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순하리 레몬진’과 ‘클라우드 하드셀처’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5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 RTD(Ready To Drink) 주류를 추천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어 운동량은 부족한 데다 명절음식은 기름진 만큼 칼로리와 당이 적은 RTD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RTD는 구입 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병, 캔, 팩 등에 담긴 음료를 뜻하는 말로, 캔음료, 팩음료 등 포장된 음료수를 총칭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칵테일, 하이볼(위스키+탄산수) 등 술과 다른 재료를 섞어 마시는 주류를 구입 후 바로 음용 가능토록 상품화한 주류 제품을 일컫는다.

코로나 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와 새로운 음주 트렌드인 홈술, 혼술로 인해 RTD 주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RTD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7% 증가했고, 매장 내 운영 품목 수도 올 초 30여개에서 70여개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월 과일 탄산주 ‘순하리 레몬진’ 2종, 8월에는 ‘클라우드 하드셀처’를 출시하며 국내 RTD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순하리 레몬진은 캘리포니아산 통레몬 그대로 레몬즙을 침출해 새콤한 레몬맛을 살렸다. 4.5도의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와 7도의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의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음용 조사를 통해 강한 단맛에 싫증을 느끼고 새로운 과일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 과일 본연의 맛을 더욱 살리면서 단맛은 줄이고 청량감을 높여 다양한 음식과 푸드 페어링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신개념 저칼로리 탄산주’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탄산수’를 뜻하는 단어인 ‘셀처(seltzer)’에 ‘hard’라는 형용사를 더한 ‘하드셀처(Hard Seltzer)’는 탄산수에 소량의 알코올과 과일향을 첨가한 술로서 자기 관리와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6년부터 20년까지 최근 5개년 간 연평균 10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500ml 한 캔의 열량이 85Kcal, 설탕 함량은 100ml당 0.5g 미만의 무당(糖) 제품(100ml당 0.5g 미만의 당 함유 제품엔 무당 표기 가능)이다. 알코올 도수는 3도이며 천연 망고향을 첨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음용 조사를 통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 ‘칼로리가 낮은 술’, ‘설탕(당)이 적게 들어간 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증가한 것에 착안해 이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과 개개인의 운동량이 줄어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명절 음식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칼로리가 당 함유가 적은 RTD 주류를 추천한다”며 “칼로리와 당(糖), 알코올 도수가 낮은 RTD 주류와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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