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조 원 규모 셔틀탱커 7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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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조 원 규모 셔틀탱커 7척 수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10.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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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의 모습.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의 모습.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발주처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기자재와 설계 공급계약을 총 17억 달러(2조 453억 원)에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027년 1월 31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누계 수주액 103억 달러(11조6000억 원)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조선업이 수퍼 사이클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07년 당시 기록한 126억 달러 수주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올해 수주 목표 91억 달러와 비교해서는 13% 초과 달성한 성과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탈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효율 친환경 선박 발주 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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