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점점 강해진 젠지, 4강 막차 탑승
스크롤 이동 상태바
[e스포츠] 점점 강해진 젠지, 4강 막차 탑승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10.26 0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9 3:0 격파…中 EDG와 결승행 두고 격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젠지 e스포츠가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C9)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젠지 e스포츠가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C9)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젠지는 25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서 열린 8강전에서 C9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첫경기에선 몸이 덜 풀린듯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초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번득이는 플레이로 앞서나갔지만, 중반 운영에 실패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끌려다니던 젠지는, C9의 미드라이너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실책을 기점으로 반격에 나서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여세를 몰아 2세트를 힘으로 찍어 누르면서 승리한 젠지는, 3세트에서도 초반 불리함을 교전 집중력으로 극복하며 셧아웃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고비마다 변수를 만들어내면서 3세트 최고의 선수(POG)로 뽑혔다. 

이로써 한국 리그(LCK)는 4강에 세 팀을 보내며 수준을 입증했다. 탈락한 한화생명 역시 내전에서 패배로 짐을 쌌다.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와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을 포함하면 총 20명 중 17명의 한국인 선수가 4강전에 나설 수 있다.

한편, 젠지는 오는 31일 중국의 EDG와 4강전을 치른다. 하루 전인 30일엔 T1과 담원 기아의 4강전이 예정돼 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