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안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 참여 홍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한우농가 대상 현장 홍보에서는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한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농협의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활성화 사업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한우 농가의 참여를 당부했다.
농협의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신청 공고일 기준 4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해 출하·도축 희망하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두당 18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두수는 농가당 40두 이내며 2018년 1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송아지 생산이력이 없는 농가 또는 3년간 경산우 연평균 61두 이상 출하농가는 제외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은“한우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도축 마릿수 증가에 따라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시점이다”며, “한우산업 수급안정을 위해 안성지역 한우농가의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2016년 이후 한우 사육두수 증가국면 6년차며 향후 한우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2024년 전후 한우 가격 하락폭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저능력 암소에 대한 감축사업을 통해 한우 도매가격 연착륙을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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