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 ‘살리는 선대위’로 명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민주당, 간호사 등 ‘당원 출신’ 20대 청년 선대위 영입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가 7일 간호사, 대학생 등 20대 청년 4명을 청년 선대위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 선대위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 김연수(27) 씨,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대학생 심지현(21) 씨, 자전거 대여 및 관련 교육 업체인 ‘약속의 자전거’ 대표 오영열(29) 씨, 인천 연수구의원 조민경(29) 씨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이들은 모두 20대이자 민주당 당원 출신이다.
‘호남 현역’ 무소속 이용호, 국민의힘 입당…공동선대위원장 임명
호남 지역 현역 의원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순창·임실)이 7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한국 정치 발전과 우리 당의 지지 기반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되고 대선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전북 남원·순창·임실 지역구에서 당선됐으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에 반발해 탈당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 비(非) 민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호남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살리는 선대위’로 명명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7일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살리는 선대위)’라는 선대위 명칭을 공개했다.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날 윤석열 대선 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당대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제막식에서 “제20대 대선 선대위의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며 “국민 염원과 정권교체의 의지를 담아 우리 선대위는 오늘부터 살리는 선대위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