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경제연구소는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2명 등 총 3명의 2022년 사장단 정기인사를 10일 발표했다. 

김완표 신임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SDI 상생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한 상생협력분야 전문가로, 이번 승진을 통해 상생연구담당을 맡아 △선진 상생협력모델 연구 △미래 상생협력기반 구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인희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로, 미래지향적 조직문화와 근무문화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무 신임 사장은 삼성화재 대표이사 출신으로, 안내견 사업을 비롯한 사회공헌 관련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향후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로서 사회공헌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사명을 삼성글로벌리서치(Samsung Global Research)로 변경한다. 신규 사명은 이달 말부터 적용된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에는 글로벌 경영환경 분석, 관계사 산업·경영 연구관련 선제적 지원을 통해 삼성의 글로벌 초일류화에 기여하는 싱크탱크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승진

김완표 삼성SDI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삼성경제연구소 상생연구담당 사장

◇위촉업무 변경

성인희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삼성경제연구소 조직문화혁신담당 사장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삼성경제연구소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