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성장과 번영’을 주제로 캄팔라 소재 나미렘 대성당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전 8시부터 7시간동안 진행된 대회에는 우간다 내 설립·운영 중인 15개 새마을금고와 회원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더불어 무역산업협동조합부, 음피지주과 미티야나주 지방정부 담당 공무원과 거버넌스 관리를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미래 세대인 청년층과 그동안 소외됐던 여성에 대한 지원방안이 논의돼 눈길을 끌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의 성과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온 결과물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도 아래 아프리카 지역 새마을금고 지원 사업에 착수했으며, 2018년 10월 아프리카 최초로 우간다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이후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현재 15개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모델의 우수성을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2022년부터는 우간다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새마을금고 건전 육성을 위한 중앙회 설립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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