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동원F&B는 참치 살코기를 정육면체 모양으로 빚은 가정간편식(HMR) ‘동원참치 큐브’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원참치 큐브는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FM(Fish Mold) 공법을 통해 만들어졌다. FM공법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카놀라유만을 활용해 참치 살코기를 정육면체로 빚어내는 기술이다. 동원F&B의 참치 가공 노하우와 어묵 제조법 등을 접목한 공법으로 2013년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동원참치 큐브는 11월 기준 출시 두 달 만에 판매량 40만 개를 돌파했다. 동원F&B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참치 큐브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컵 타입 4종과 덮밥 소스 형태로 뿌려 먹는 파우치 타입 4종으로 구성됐다. 컵 타입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오리지널 제품을 비롯해 밥 반찬이나 간단한 안주로 활용하기 좋은 매콤고추, 볼케이노, 고소로제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리지널 제품은 조리를 해도 그 형태가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돼 샐러드, 카나페 등 간편 요리를 비롯해 찌개 햄이나 두부의 역할까지도 대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우치 타입은 네모참치와 함께 다양한 채소와 소스가 들어있는 덮밥용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워 밥에 바로 부으면 참치 덮밥이 완성된다. 매콤, 불닭, 카레, 짜장 4종으로 구성돼 있다.

동원F&B는 동원참치 큐브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은 ‘삼성 비스포크 큐브’와 ‘삼성 비스포크 큐커’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 큐브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추구하는 MZ세대를 타깃으로 출시한 신개념 참치 HMR 제품”이라며 “외식이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다양한 참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