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정세균, 이재명 후원회장 맡아…“원팀 넘어 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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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후원회 회장을 맡았다.

이날 오전 민주당 선대위는 “정 후원회장은 국민 통합의 철학으로 각계 각층의 지지가 두텁고, 안정감과 합리성으로 한국 정치의 선진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는 정치인”이라며 “정 후원회장의 선대위 동참은 이재명 후보 선대위가 원팀을 넘어 드림팀으로 완성됐다는 상징”이라 설명했다.

윤석열 “박근혜에 미안한 마음…직분에 의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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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아무리 공직자로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고 하더라도, 정서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윤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는 “이 전 대통령도 박 전 대통령보다 고령”이라며 “전직 대통령이 장기간 수감되는 모습이 국제적으로나, 국민 미래를 위해서나 과연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라 답했다.

홍준표 “尹, 이준석 핍박하면 대선 물 건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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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28일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이준석 당대표가 못마땅하더라도 포용하라”며 “이 대표를 핍박하면 대선은 물 건너 간다”고 조언했다.

이날 오전 홍 의원은 “ARS는 우리한테 통상 5~8%까지 유리하게 나오는 게 통계 수치상 정확하다”며 “오늘 나온 ARS 조사인 공정의 조사조차 늘상 우리에게 5~8% 유리하게 나오는데, 1.6% 진다면 그건 여론이 심각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가 직접 나서서 갈등 관리를 하라”며 “더 악화시키면 선거가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