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시원부터 지금까지 세월 추적·기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반만년이 아니다. 단군 이전에 한웅천왕의 배달나라 시대가 1천565년간 있었다. 그 이전에 한인천제의 한국(桓國)시대가 3천301년간 있었다. 또 그 이전에 한국의 전 시대로 6만3천182년간이 있었다. 그리하여 한국은 서기전 7만378년 계해년부터 2021년 신축년까지 7만2천399년의 역사가 있다.”
한민족의 시원부터 21세기 지금 이 시대까지의 장구한 세월을 추적‧기록한 신간 <홍익인간 7만년 역사>(조홍근 지음/글모아 출판/전 5권/132,000원)가 출간됐다.
책은 우리 민족 역사를 7만 년 이상, 정확히 지난해 시점으로 7만2천399년으로 구체화하며 한민족의 얼이자 혼이자, 뿌리 가르침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천부(天符)의 대서사를 따라 들어간다.
특히 반만년 역사로 통칭되는 한민족의 흔적들도 제대로 정돈하지 못한 현실에서, 그 이전 수만 년을 관통하는 방대하고도 구체적인 기록들과 마주하는 순간, “인간이 아닌 신의 작품”이라는 충격까지 안긴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서울대 공학도 출신의 저자는 1980년경부터 민족 족보에 주목, 한중일 역사 연구를 병행하며 이번에 ‘홍익인간 7만년 역사’를 집대성하게 됐다.
조홍근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 역사와 관련한 오류를 파악하고 홍익인간 역사의 맥을 정확하게 짚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상고대사에 관한 한편의 교과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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