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베트남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년짝(Nhon Trach) 3·4호기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 국영석유가스업그룹 자회사인 페트로베트남전력이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엉 깨오 산업단지에 16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현지 건설업체 릴라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공사금액은 8억3500만 달러(약 1조 원) 규모로, 이중 삼성물산 몫은 5억1000만 달러(약 6100억 원)다.

삼성물산 측은 "베트남은 친환경을 기조로 하는 국가전력개발계획에 따라 복합화력발전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현지 복합발전·LNG 터미널 연계 사업 참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비주거 상품 통합 브랜드로 확장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를 비주거 상품 통합 브랜드로 확대 적용한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조치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 테라타워 브랜드를 지식산업센터는 물론, 비주거 복합시설, 오피스 빌딩 등 비주거 상품 통합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다. 새롭게 확대 적용되는 현대 테라타워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중 분양 예정인 '은평뉴타운 복합시설'에서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앞으로 현대 테라타워 브랜드 확장과 함께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 신뢰를 쌓아가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양현대에 '시그니처 캐슬' 제안

롯데건설은 경기 안양 관양동 현대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시그니처 캐슬은 롯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르엘'과 기존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의 중간급에 해당한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처 캐슬만의 독창적인 외관에 해외업체인 저디의 설계를 접목시켜 해당 단지를 안양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34m 규모 '스카이 브릿지'를 적용해 화려한 외관을 연출하는 동시에 구조적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측은 "거주자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로 단 하나의 고품격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며 "“관양현대아파트가 안양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