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의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차 방역지원금 300만 원과 관련해 “이런 거로 표를 얻으려고 하는 건 택도 없는 얘기고, 여기에 속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각의 한 횟집에서 자영업자들과 만나 “저희는 헌법 원칙에 입각해서 보상해드릴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같이 무조건 영업제한 걸면서 보상도 안 해주는, 선진국 중에 이런 나라는 없다”면서 “저희가 정부를 맡게 되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입은 실질적인 피해와 손실을 다 보상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뒤늦게 지금이라도 방역패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건 다행인데, 일시가 아니라 이거는 다 폐지하는 것이 맞다”며 영업시간 제한 철폐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