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아시아나, 나고야 등 日 노선 확대…제주항공, 기내식 카페 ‘여행맛’ 운영 종료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항공오늘] 아시아나, 나고야 등 日 노선 확대…제주항공, 기내식 카페 ‘여행맛’ 운영 종료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3.14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 내달 1일 나고야 노선 운항…도쿄·오사카·후쿠오카 증편
제주항공, 기내식카페 ‘여행맛’ 영업 종료…총 3만9300명 방문 기록
티웨이항공, 26일 무착륙 비행 탑승객에 2만 원…후쿠오카 기념품 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일본 나고야 운항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일본 나고야 운항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인천~나고야 노선 11개월만에 재운항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일본 나고야 운항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일본 입국자수 제한과 입국격리 완화 추세에 맞춰 나고야 노선을 주1회로 재운항하고, 기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을 증편한다. 나고야 노선 재운항은 지난해 4월 29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인천~나고야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25분 나고야 중부공항 도착, 현지 시각 오전 11시25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주요 노선들의 운항 횟수도 늘린다. 오는 27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은 주6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3회에서 주5회로 증편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1회에서 주2회로 변경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일본 노선을 확대했으며, 대한민국~일본 간 무사증 입국제도와 자가격리 완화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추가 증편운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은 3월부터 일일 입국 제한 인원을 35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했다. 이날부턴 제한 인원을 7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대한민국 출발 백신접종 3차 완료자의 일본 입국시 자가격리 기간도 기존 7일에서 3일로 줄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간 팝업 매장으로 운영했던 승무원 기내식 카페 ‘여행맛(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을 영업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간 팝업 매장으로 운영했던 승무원 기내식 카페 ‘여행맛(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을 영업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여행맛 10개월 여정 마무리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간 팝업 매장으로 운영했던 승무원 기내식 카페 ‘여행맛(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을 영업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여행맛은 지난해 4월28일 AK&홍대에 처음 문을 열었다. 당초 3개월 정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1호점이 인기를 끌면서 AK플라자 분당점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2호점과 3호점을 각각 개소했다. 

특히 3호점은 1·2호점 대비 넓은 공간으로 기내식·음료·기념품 판매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호점은 실제 비행기 좌석으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어린이 대상 항공안전체험 프로그램 ‘항공안전체험교실’ △전 연령 대상 ‘객실승무원 직업체험’과 ‘유니폼 체험존’ 등을 운영한 바 있다. 

3개 매장에서 판매된 총 기내식은 1만700개에 달한다. 또한 승무원들이 실제 비행할 때 먹는 ‘승무원 기내식’이 전체 판매량의 33.6%를 차지해 최고 인기 메뉴로 꼽혔다.

방문객은 총 3만9300여명으로, △3호점 2만2000여명 △1호점 1만1000여명 △2호점 6300여명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방문객 중 16.3%(6400여명)가 3호점에서 운영했던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과 ‘객실승무원 직업체험’ 교실을 체험했으며, 어린이가 5400여명·성인이 12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예비항공인들을 위한 현직승무원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260여명이 참여했다.

여행맛은 코로나19로 항공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행 행태가 변화한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국립민속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6일 페이백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티웨이
티웨이항공은 오는 26일 페이백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티웨이

티웨이항공, 3월 인천 무착륙 비행편 탑승시 ‘페이백’ 혜택 제공

티웨이항공은 오는 26일 페이백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후쿠오카국제공항 △후쿠오카현관광연맹 등과 공동 기획한 이벤트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항공편은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한 후 오전 11시 45분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국제선 항공편이기 때문에 항공편 탑승 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티켓은 운임 총액 12만1200원부터 판매되며, 예매할 경우 반드시 편도를 선택하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동일하게 인천으로 설정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3월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객 전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 인천 무착륙 항공편 예약을 완료한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용 가능한 네이버페이 2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탑승객 전원에겐 후쿠오카국제공항 기념품과 후쿠오카현관광연맹 엽서·볼펜 세트가 증정된다. 기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후쿠오카국제공항 굿즈 세트도 받을 수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