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집행위원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전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8인의 집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UN식량농업기구 등 농업분야 국제기구와의 개발협력사업 본격 추진 △2021년에 시작한 대륙별 특성화 사업 성과 점검과 확대 추진 △전쟁발발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협동조합연맹을 위해 ICA원칙에 입각한 협력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이성희 회장은 김치가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프랑스 몽펠리에 의과대학 장 부스케 교수의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4월 1일 출범 예정인 ‘한국농협김치’가 세계인들이 애호하는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집행위원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성희 회장은 “ICAO가 세계 협동조합운동과 농업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질적·양적으로 심도 있게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제기구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개발·실천하고, 전세계 협동조합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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