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TKG휴켐스 여수공장 신설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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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TKG휴켐스 여수공장 신설공사’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4.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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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TKG휴켐스가 발주한 희질산·모노니트로벤젠 생산공장 신설공사를 수주하고 지난 1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연간 희질산 4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 6공장과 모노니트로벤젠 3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 2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EPC(설계·구매·시공) 방식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단독 수행하게 된다. 계약금은 총 1624억 원이며, 1단계 사업 준공은 오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에서 희질산 공정설계 라이센서인 독일 tkIS(thyssenkrupp Industrial Solutions)사(社), 모노니트로벤젠 공정설계 라이센서인 캐나다 NORAM(NORAM Engineering and Constructors Ltd.)사 등과 협업으로 관련 설계 기술 역량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주사인 TKG휴켐스 측은 "대우건설이 그간 국내외 플랜트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실적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특히 단순 금액뿐만 아니라 안전, 시공 관리 등 사업 전반의 수행능력을 평가 우선순위에 뒀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측은 "알제리·모로코·나이지리아 비료공장, 울산 S-oil RUC 프로젝트 등 국내외 플랜트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공까지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압, 부식성 물질 취급 공정 경험까지 축적해 향후 정밀화학 플랜트 분야 EPC 강자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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