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 코엑스 월드 IT쇼서 ‘EV6 GT라인·니로 EV’ 전시

기아는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2 월드 IT 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 GT라인과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를 전시, 기아 브랜드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EV6 GT라인에 탑재된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오피스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제시한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up-cycling), 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등 자원 재순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고객 반응형 체험 영상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기아는 △EV6에 적용된 친환경 제조 공정의 나파 가죽 원단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아이더'와 협업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벤츠, 럭셔리 전기 SUV ‘더 뉴 EQS SUV’ 공개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럭셔리 전기 SUV '더 뉴 EQS SUV'(The new EQS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더 뉴 EQS SU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세 번째 모델이다. 럭셔리 SUV 모델로는 처음이다. △EQ 패밀리룩을 따르는 럭셔리한 디자인 △최대 7명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공간 △커넥티비티 △강력한 전기 모터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 △지능형 오프로드 주행모드 등을 갖췄다.

특히 더 뉴 EQS SUV는 WLTP 기준 600km 이상의 주행거리와 최대 400kW의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럭셔리 SUV의 면모를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리어 액슬에 전기모터(eATS)를 탑재했다. 더 뉴 EQS SUV는 최대 20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자체 개발한 특별한 전기차 사운드,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에어 밸런스 패키지도 적용됐다.

금호타이어, '그린 캠페이너' 기후환경교육 시작

금호타이어는 올 상반기 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기후시민으로서 갖춰어야 할 지식과 역량, 올바른 의식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후환경교육 컨텐츠를 활용하며, 4회에 걸쳐 이뤄진다. 서울과 경기도 소재 14개 초등학교, 1000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한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그린 캠페이너 교육은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중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모든 종류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며 "아동들이 건강한 현재와 미래를 그리는 기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가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