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수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경선 탈락)된 김정우 예비후보가 재심 끝에 경선에 진출한 김쌍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쌍우 예비후보는 28일 “아쉽게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김정우 예비후보가 지지를 선언했다”며 “지방 선거에서 압승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출발을 돕고, 기장군 발전에 힘을 합쳐야 한다는 뜻에서 김정우 예비후보가 지지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수 선거에는 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4명이 도전장을 내면서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가장 많은 12명의 후보가 출전했다.
국민의힘 기장군수 후보는 김쌍우·김수근·정명시·정종복 등 4인 경선을 통해 선출되며, 경선 방식은 당원 선거인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다.
김 예비후보는 “원팀이 된 만큼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승리해 기장군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두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발표된 공천 심사 결과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김쌍우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고, 27일 가까스로 경선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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