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아이리드비엠에스, 美학회서 폐섬유증 신약 연구성과 공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는 미국 흉부학회(ATS 2024)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IL1512'에 관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IL1512는 케모카인(chemokine) 수용체 중 염증 유발 및 섬유화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에 대해 강한 선택성과 함께 작용제(agonist)로서의 기전을 갖는 혁신 신약(first in class) 후보물질이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케모카인 리간드(ligand) 중 CXCL11(I-TAC), CXCL12(SDF-1)와 결합하는 G 단백질 결합 수용체로서 섬유화 및 염증 유발을 증폭하는 신호 전달상의 핵심 매개체 역할을 하는 CXCR7을 활용해 섬유아세포 활성화, 조직 복구, 혈관 신생 등과 같은 폐섬유증의 진행 메커니즘을 조절하고 증상 개선 효과를 발휘하는 표적 치료제로 IL1512를 개발하고 있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인수합병 과감히 할 것"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21일 대표 취임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한미그룹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제약산업 외에 유통, 의료기기, 건강식품 등 계열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이날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제목의 글을 보냈다. 임 대표는 이 글에 취임 후 첫 성장 전략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그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선택 및 집중적 투자를 해야 한다"며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GC녹십자웰빙, '부신과 면역 심포지엄' 성료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부신과 면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신기능과 면역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연사로 하이맵의원 김혜연 원장, 더맑은클리닉 박춘묵 원장이 나섰다. 김혜연 원장은 'Lab&처방 프로토콜(Protocol)을 통해 부신 기능 문제로 인한 다양한 증상의 환자 치료하기'라는 주제로 기능의학 관점에서 부신 치료 사례와 치료법을, 박춘묵 원장은 '일차진료에서 할 수 있는 면역 개선 치료'라는 주제로 최신 학술 지견 및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좌우명 : Enivrez-v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