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효성그룹은 28일 IPS산업정책연구원 산하 '윤경(윤리경영) ESG 포럼' 주최로 열린 '제19회 윤경 CEO 서약식'에 참여해 ESG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5개사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실천 △사회가치 실현 협력 △산업계 ESG 문화 확산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사회·환경 조성 등에 최우선 가치를 두기에 역할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현재 효성그룹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윤리강령과 실천지침을 마련하고 윤리경영 교육과 공정거래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윤리경영 실천과 인식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윤리경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경영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며 "윤리경영을 효성의 DNA로 정착시키고,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 ESG포럼은 2003년 윤리경영 확산과 산업계의 윤리적 기업 문화를 이끌어내고자 산학연 다자간 모임으로 발족한 민간포럼으로, 매년 윤경 CEO 서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서약 참여 기업 수는 약 420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