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풀무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 오픈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레스토랑 인증을 받은 '플랜튜드'(Plantude) 1호점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랜튜드 1호점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144.6㎡ 규모로, 조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다. 다이닝 부스 석부터 혼밥족을 위한 1인석 등 총 47석이 마련됐다. 플랜튜드(Plantude)는 식물성을 의미하는 '플랜트'(Plant)와 태도의 '애티튜드'(Attitude)의 합성어다. 식물성 지향 식단으로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제공하고 지구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태도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메뉴는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13종으로 구성됐다. 전 메뉴는 100% 식물성 식재료로 익숙한 맛의 퓨전 음식이다. 대표 메뉴는 ‘플랜트 소이불고기 덮밥’, ‘두부 카츠 채소 덮밥’, ‘트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 ‘크럼블두부 비빔밥&순두부 스튜’다.
CJ푸드빌 뚜레쥬르, 美 20개 주 진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 내 20번째 주(州)에 진출했다.
CJ푸드빌은 이달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 내 총 20개 주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12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던 뚜레쥬르는 2021년에만 미시건, 플로리다, 콜로라도 등 신규 지역에 깃발을 꽂으며 17개 주까지 영토를 확장했고, 올해 말까지 총 22개 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2004년부터 직영 형태로 발판을 다져오다 2009년 이후 가맹점 위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비결로 제품 차별화 전략을 꼽았다. 크루아상, 바게트 등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한 매장에서 평균 200여 종에 가까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현지 식문화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되 한국식 개성을 살린 제품 구성도 주효했다.
현재 뚜레쥬르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텍사스, 시카고 등 주요 도시를 포함 총 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 말까지 2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매장들은 현지 고객 비중이 압도적인 각 지역의 번화한 중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론칭
롯데제과가 23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최근 건강관리를 하면서도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제품이 인기를 끌자, 탄산 음료 위주였던 ‘제로 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제품은 총 5종으로,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와 빙과류인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가 있다. 이들 제품은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했다. 제로 후르츠젤리와 제로 아이스콜라는 칼로리가 일반 제품에 비해 각각 25%, 30% 가량 저감했다.
이들 제품은 23일부터 롯데제과 자사몰인 롯데스위트몰과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과 국내 4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호가든,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제로’ 출시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은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제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호가든 제로는 호가든 밀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과 숙성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도수는 0.05% 이하다.
호가든 제로는 500ml 캔 제품으로 23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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