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올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남녀 근로자가 일터에서 동등하게 대우받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같은 포상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번이 세 번째 표창이다.
롯데카드는 여성 인재 고용을 촉진하고 여성 리더십을 함양해왔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운영으로 직원의 업무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롯데카드는 능력과 전문성에 기초한 채용 및 인사 시스템 운영으로 사내 여성 근로자와 관리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예비 리더 리더십 진단, 이러닝 교육 등 여성 관리자의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기회도 확대해왔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로카키즈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로 일과 육아, 돌봄을 병행하고 있는 직원을 지원 중이다. 최대 2년의 육아휴직이 가능하며, 육아휴직 신청 시 1개월 기본급 100%를 보전 지급한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최장 3개월간의 '자녀입학 돌봄휴직'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모든 직원이 능력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사 제도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세심한 지원과 배려로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해 유연근무제 확대, 출산양육지원 제도 운영 등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해 ‘다이어트 펀드’, ‘리프레시 휴가’ 운영 등 사내 임직원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스포츠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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