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현장에 친환경 유니폼 지급…맥도날드, ‘보성녹돈 버거’ 출시 [식품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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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현장에 친환경 유니폼 지급…맥도날드, ‘보성녹돈 버거’ 출시 [식품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6.2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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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풀무원식품 전국 대형마트 현장 근무자들이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상의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니폼 상의 팔 부분에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경제’ 의미를 담아 재생 페트 심볼을 넣고,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재활용섬유를 사용했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풀무원 

풀무원, 현장 근무자에 친환경 유니폼 지급

풀무원식품은 버려진 페트병을 업사이클링(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 5400여 벌을 전국 대형마트 현장 근무자들과 풀무원식품 가맹점 근무자 약 4000여 명에게 근무복으로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유니폼을 기획해 업체 선정과 디자인 개발, 원단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국내 패션 브랜드와 함께 제작했다. 이어 지난 5월 말부터 유니폼 지급을 시작해 현재 전국 대형마트에서 시식, 판매 활동을 하는 대형마트 현장 근무자 2500명과 풀무원식품 가맹점 근무자 1500명에게 유니폼 지급을 마쳤다.

해당 친환경 유니폼은 반팔과 긴팔 티셔츠 상의, 바람막이 점퍼, 조끼 등으로 구성됐다. 대형마트 현장 근무자들에게는 반팔과 긴팔 티셔츠 상의, 풀무원식품 가맹점 근무자들에게는 바람막이 점퍼와 조끼가 지급됐다. 하반기에 겨울 점퍼 1500여 벌이 추가로 가맹점 근무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페트병을 선별 압축해 분쇄, 세척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현장 근무자들에게 지급된 유니폼에는 폐페트병 약 10만여 개가 재활용됐다. 하반기에 지급될 겨울 점퍼에는 폐페트병 약 1만4000여 개가 재활용될 계획이다. 풀무원은 향후 현장 근무자들이 착용하는 앞치마, 모자 등 다양한 유니폼에도 재생 원단을 사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맥도날드, ‘보성녹돈 버거’ 출시

맥도날드가 신메뉴 ‘보성녹돈 버거’를 오는 30일 출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전라남도와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지난해 출시한 ‘창녕 갈릭 버거’에 이어, 올해는 전남 보성의 녹차잎 사료로 충청 지역 농장에서 키워낸 ‘보성녹돈’ 패티가 담긴 ‘보성녹돈 버거’를 선보인다.

보성녹돈은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잡내를 최소화했다. 타 돈육에 비해 비타민 B1, 리놀렌산의 함량이 높으며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맥도날드는 보성녹돈의 장점을 극대화해 영양과 육즙이 꽉 찬 113g의 두툼한 패티로 재탄생시켰다.

보성녹돈 버거에는 아삭한 식감의 양배추와 생으로 먹어도 순한 적양파와 토마토와 베이컨이 포함돼 있다. 양배추와 적양파, 토마토는 전량 국내산이 사용됐다. 소스는 매콤하고 진한 ‘스파이시 치즈 소스’로, 꾸덕한 체다 치즈와 담백한 그라나파다노 치즈의 조합에 알싸한 카옌 페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콤한 맛을 더했다.

아워홈, 메타버스 플랫폼에 고객상담센터 오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지난 27일 메타버스 기반 고객상담센터를 오픈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오픈한 고객상담센터는 메타버스 기반 가상 오피스 ‘소마(Soma)’ 내에서 운영된다. 지난 3월 아워홈은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 융합) 기업 직방과 메타버스 기반 가상 오피스 ‘소마’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오픈했다. 아워홈 지역별 고객상담센터 직원은 소마로 출근해 고객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아워홈 메타버스 고객상담센터는 비대면 근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설계됐다. 원격근무방식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했으며 오프라인 상담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해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또 원팀(One-team) 근무 체제로 모든 직원이 한 공간에서 빠른 업무 공유와 피드백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것은 물론 안정적인 협업을 도모했다.

고객 만족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고객이 접수한 문의 사항을 확인하고 빠른 담당자 배치를 통해 원활한 고객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아워홈은 향후 야간 업무량이 많은 물류센터도 소마에 입주시켜 24시간 고객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여름철 맞이 ‘라이트푸드 기획전’ 열어

오뚜기는 ‘라이트푸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더운 여름철 저당, 저지방 등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즐기는 MZ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했다. 오뚜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총 36곳의 전국 직거래 매장, 하나로마트에서 진행한다.

오뚜기 브랜드스토어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하며, 할인 품목은 ‘가벼운참치’, ‘1/2 하프케챂’, ‘1/2 하프마요네스’, ‘곤라이스’, ‘컵누들’ 등이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기존보다 지방 함량을 40% 낮춘 가벼운참치 12개를 30% 할인해주며 컵누들 15개는 32%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토어찜’을 설정하면 1000원 할인 쿠폰(2만 원 이상 구매 시), ‘소식알림’ 설정 시 20% 할인 쿠폰(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 등을 지급한다. 오프라인 매장은 다음달 13일까지 행사를 연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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