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콘진원, ‘2022 방송콘텐츠 IP 유통상담회’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한국철도·도로교통공단, 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철도공사가 ‘철도 건널목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5년 간 철도 건널목 사고가 연 평균 10여 건 발생하는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인명피해가 이어져 공동 예방활동에 두 기관이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
두 기관은 △철도 건널목 승용차 통과와 비상시 대피법 등에 대한 교육 △운전자 의식 개선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코레일은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공단은 철도 건널목 주의사항을 교통안전교육에 포함하고 위기 시 차단기 돌파 등에 대한 이례상황도 가르치기로 했다.
아울러 사고발생과 우려 개소에 대한 합동진단을 통해 시설개선 등에 힘을 모으고, 비상시 긴밀한 협조 체계를 약속했다.
류영수 코레일 기술안전본부장은 “사고예방을 위해 시설물 보완은 물론 운전자 교육 등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철도 건널목에서는 일단정지, 서행 등 기본적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 체결
한국도로공사는 방글라데시 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1040억 원 규모의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N8 고속도로(총길이 55km, 4차로)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로 수도 ‘다카(Dhaka)’에서 서남부에 위치한 ‘방가(Bhanga)’를 연결하는 아시안 하이웨이 1번 도로다.
이번 계약은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에 이은 두 번째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는 N8 고속도로에 하이패스와 지능형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개통 후 5년 동안 요금징수, 도로·구조물 유지관리, 안전순찰과 재난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운영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파드마대교와 함께 총 75km 구간에 하이패스를 통한 자동화된 통행료 수납시스템 등 선진화된 고속도로 운영을 구현하고, 우수한 도로운영 기술을 보유한 국내 민간기업의 현지진출 기반을 조성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의 성공적인 과업수행과 더불어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과 후속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콘진원, ‘2022 방송콘텐츠 IP 유통상담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2 방송콘텐츠 IP 유통상담회’를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콘진원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국내외 OTT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가능성 있는 기획개발 단계의 IP를 보유한 국내 중소제작사들에게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OTT 플랫폼과 유통사 등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30일에는 드라마 부문, 7월 1일에는 예능/교양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이 OTT 플랫폼에 특화된 K-콘텐츠 기획안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진행한 ‘2022년 OTT 연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에서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들을 포함해 드라마 8개, 예능/교양 8개, 총 16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도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와 연계해 ‘방송콘텐츠 IP 유통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잠시 주춤했던 대면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 자리를 확대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현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본부장은 “국내외 OTT와 유통사, 대형·중소제작사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방송콘텐츠 IP 유통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획안 발굴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작과 유통을 통해 성공하는 K-콘텐츠의 탄생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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