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리현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주간지에서 '싸이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주간지 피플(People)은 '싸이: 강남스타일 래퍼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제목으로 싸이의 데뷔에서부터 학력까지 싸이에 대해 소개했다.
피플지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지난 7월 15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1억1200만 건을 돌파했는가 하면 78만 번이 넘는 트위터 수를 기록했으며 페이스북의 좋아요 수가 26만 건을 넘어섰다고 매셔블닷컴을 인용해 보도했다.
먼저 피플은 싸이의 본명이 박재상이며 35살의 래퍼로 2001년도 '사이코 월드'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당시 평범하지 않은 의상과 솔직한 가사, 그리고 코믹한 댄스로 '엽기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강남스타일에 등장하는 강남에 대해 소개하며 '강남은 한국의 수도 서울의 부유한 지역이라며 15평방 마일밖에 되지 않지만 삼성, 현대, LG 등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들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 총GDP의 7%가 강남에서 만들어지며 서울대학교 및 유명 대학 학생 중 41%가 강남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의 학력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1977년 12월 31일 태어난 싸이는 반포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보스턴 대학교와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또 '강남 스타일'은 K팝을 전 세계에 노출시켰으며 테일러 스위프트와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를 제치고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가수 사상 최초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피플은 싸이가 제2의 저스틴 비버를 잇는 세계적 스타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저스틴 비버, 칼리 레이 젭슨 등이 속한 스쿠터브라운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