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업전용 인터넷·PC 보안 솔루션 3종 패키지 출시…U+웹팩스 28%↓
세종텔레콤, 과기부·NIA ‘5G특화망 프로젝트’ 실증 사업…공공안전 분야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 오픈
SK텔레콤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 기반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TopPort)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탑포트는 ‘내 취향의 NFT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점으로서의 항구’라는 뜻이다.
탑포트는 엄선된 NFT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큐레이션형 마켓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가 편리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FT 전문 작가들은 탑포트에서 NFT 컬렉션 구성부터 NFT 발행과 커뮤니티 관리 등을 할 수 있으며, 구매자들은 전문지식 없이도 쉽게 지갑을 만들고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탑포트 플랫폼 내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NFT 작품을 민팅(고유 자산 정보 부여) 할 수 있으며, 이를 원화로 결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NFT 거래 방식으로 원화 결제를 채택,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기존 마켓플레이스 대비 구매 단계를 4단계 더 단축시켜 이용 편의를 제고했다. SK텔레콤은 향후 탑포트에 △NFT 선물하기 △경매방식 거래 △크리에이터-구매자 교류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탑포트는 오픈일 △간송메타버스뮤지엄 △메타버스제작사 △영실업 △kdk(김도균 서울예대 교수) 등 국내 NFT 작품 3000여 점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 기업전용 인터넷 ‘U+오피스넷시큐리티’ 출시
LG유플러스는 기업고객 전용 인터넷과 PC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U+오피스넷시큐리티’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PC·휴대폰만으로 팩스를 전송하는 ‘U+웹팩스’ 서비스의 신규 요금제도 선보였다.
U+오피스넷시큐리티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전용 인터넷 서비스 ‘오피스넷’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회선 패키지 상품이다. 해당 솔루션은 △PC·네트워크의 문제점이나 보안이슈 발생 시 원격지원을 제공하는 ‘BIZ원격주치의’ △USB·프린트·네트워크 등 외부 저장기기 연결을 차단해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개인정보유출방지’ △실시간 탐지로 랜섬웨어를 사전 차단하고 PC 내 파일·폴더가 변조되지 않도록 암호화하는 ‘랜섬웨어방지’ 등 3종이다.
오피스넷시큐리티를 활용할 경우, IT 관리 인력을 채용하거나 보안 솔루션을 구매하는 것 대비 최대 4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U+인터넷전화와 함께 이용하면 최대 30% 결합할인도 추가 제공된다.
또한 ‘웹팩스’ 신규 요금제는 정액제 상품으로, 발송 건수에 따라 과금되는 기존 요금제 대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규 정액 요금제는 최대 발송 건수에 따라 △100장(월 3000원) △300장(월 9000원) △500장(월 1만4000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요금제를 이용하면 500장 발송 시 최대 28%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세종텔레콤, 과기부 주관 5G특화망 디지털 안전 플랫폼 구축
세종텔레콤은 아이티공간 컨소시엄과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 관련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5G 특화망을 활용해 안전 융합서비스를 발굴하는 내용의 실증 사업이다. 경기도 반월시화 산단 산업현장에 특화망 기반 디지털 안전 플랫폼을 구축한 후 구독형 5G 융합서비스를 확산시키는 것이 골자다. 신청 주파수는 4.7GHz대역 10개 블록(4.72GHz~4.82GHz)이다.
세종텔레콤은 컨소시엄에서 중소기업 전용 5G 특화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밖에도 △아이티공간(사업 총괄) △한국산업단지공단(실증 클러스터 제공) △지노시스(안전서비스 플랫폼 개발) △테라플랫폼(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보급 확산 계획 수립)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5G 특화망을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고, 센서·CCTV 설치를 통해 △끼임·협착 △떨어짐 △화재·폭발 △파열·누출 △맞음·부딪힘 등 제조업 5대 안전사고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사는 “이번 실증은 민간과 중소사업자 등 다양한 기업이 고루 참여해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B2G·B2B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기업별 현장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망을 구성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이 부담 없이 이를 도입해 확산시킬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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