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지엠은 GM 다양성 위원회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다양성 주간(Diversity Week)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다양성 위원회는 부서나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GM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이다. 성별, 세대, 지역, 계층 등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포용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다양성 주간은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MBTI △점자 배우기 △임산부 체험 △장애 운전자 체험 △자동차 자가 정비 △수화 배우기 등의 체험행사를 비롯해 △금쪽상담소 △음악 공연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부 △다양성 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임직원 자녀들 100명과 지역사회 아동 100명을 초청해 GM의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버츄얼 플랜트 투어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윤명옥 다양성 위원회 공동의장 전무는 "다양성은 개개인의 특성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완전히 포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GM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조직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